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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엔비 창립 20주년, 강선영 대표 “장수 비결은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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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은노 기자]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 쉬엔비(SHENB)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힘든 의료기기 시장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으며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는 쉬엔비의 성장 스토리와 노하우를 듣기 위해 강선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비바체(VIVACE)’를 통해 3년 동안 동종 의료기기 중 미국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쉬엔비는 일찍이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기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탄탄한 기업이다. 최근 피부치료 장비 플라듀오(Pladuo)를 개발하여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1999년 설립 후 각종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는 쉬엔비는 2017년 ‘대통령상’과 ‘300만불 수출의 탑’, 지난해에는 ‘글로벌소비자만족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쉬엔비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약 40여 개국에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쉬엔비 강선영 대표는 우수한 제품 개발과 원활한 수출을 위해 각종 특허와 KC, CE, FDA 등의 인증을 받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전 세계 유일무이한 고기능성 복합기능 의료기기 장비를 개발했으며 미국, 유럽 등에서의 판매 경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월세 사무실에서 사옥 갖기까지


쉬엔비 강선영 대표는 20년 동안 의료기기 제조에 힘써왔다. 성남에서 제조에 매진하다 서울 성수동으로 사무실을 옮긴 강선영 대표는 당시 홈쇼핑 시장에 도전했지만, 쓴맛을 봐야만 했다. 제조 단계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맡아야 했기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것. 그중에서도 업체들에게 OEM, ODM을 주었으나 결제를 받지 못해 직원들을 감축해야 했던 때는 20년이라는 세월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성수동에는 월세로 왔어요. 직원들이 점점 줄어 25명에서 7명 정도 남았다가, 성수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며 각 부서에 한 사람씩 총 4명이 남기도 했습니다. 그때 직원들에게 급여도 제대로 못 줄 만큼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직원들과 힘을 모아 ‘비바체’라는 장비를 개발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어요. 월세로 이사 왔다가 지금의 사옥까지 가지게 됐을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끈기와 열정이 이뤄낸 이유 있는 성공


월세 사무실로 이전하고, 직원들을 대폭 감축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강선영 대표는 쉬엔비라는 기업을 놓지 않았다.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고, 어린아이가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긴 시간 동안 한 우물을 파는 것 하나만으로도 박수받을 일이건만 강선영 대표는 보란 듯이 쉬엔비를 어엿한 우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여성 CEO라는 점도 그녀에게는 문제되지 않았다. 강 대표는 의료기기 특성상 영업하는 데 있어서 여성이라는 성별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여성이라는 성별로 인해 느끼는 어려움보다 장점에 집중하며 훌륭한 장비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강선영 대표는 남성 CEO보다 섬세한 시각으로 장비의 완성도를 보다 높였으며, 여기에 심미적인 감각을 더해 유려한 디자인의 의료기기를 탄생시켰다.


“지난 20년의 행적을 하나의 단어로 표현한다면 ‘열정’입니다. 열정을 가지면 뭐든 잘 될 수 있어요. 성남에서 성수동으로 이사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정 하나로 제조와 개발, 영업, 교육 등에 집중했습니다. 돈이 없더라도 열정을 가지고 힘을 냈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일찍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도 ‘열정’이었다. 강선영 대표는 특별히 영어를 잘하지도 않았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것도 아니었다. 그저 관심과 열정만으로 해외 수출 방안에 대해 모색했고, 세계 주요 시장 진출에 필요한 까다로운 인증을 획득하는 데 노력했을 뿐. 그 시간을 잘 참으며 열심히 개발한 덕에 강 대표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비바체’를 만들 수 있었으며 노력의 결과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동일 의료기기 품목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다.


 



직원 보너스를 줄 수 있게 된 것이 큰 기쁨


“조금 우스운 이야기지만, 여태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준 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매출액의 1%를 직원들 보너스로 줬어요. 그때 가장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쉬엔비가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건 모두 직원들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강선영 대표는 쉬엔비의 장수 비결에 ‘열정’과 함께 ‘직원들의 노고’를 언급했다. 운이 좋아서인지 애사심도 있는데다 ‘일머리’까지 가진 열정적인 직원들을 많이 만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강 대표는 직원들의 열정과 자신의 열정이 있다면 앞으로 맞이할 20년도 거뜬할 거라 자신했다. 쉬엔비를 장수 기업으로 만들어 준 직원 중에는 10년 차가 넘은 ‘장수 직원’들도 있다. 이들처럼 강선영 대표는 직원들이 오래 근무할 수 있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선영 대표는 각종 의료기기를 비롯해 소형 미용기기 브랜드 ‘셀킷’을 론칭해 ‘소마(SOMA)’, ‘루미(RUMI)’, ‘럭스유(LUXE U)’ 등의 홈케어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강 대표는 많은 여성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자기관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와 같은 소형기기를 제조하기 시작했다고. 기존 쉬엔비 의료기기의 성능을 고스란히 담으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개발된 쉬엔비 셀킷 제품들은 국내 뷰티 인플루언서 및 누리꾼들의 관심을 이끌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쉬엔비는 9월 19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대연회장에서 ‘쉬엔비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년 동안 열심히 힘쓴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자리로 감사패 전달과 표창장 시상,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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